데이트 메뉴 추천 💕

같이 먹는 자리에서는 맛뿐 아니라 서로 편한지가 커집니다. 처음인지, 자주 만나는 사이인지, 오늘은 특별한지에 따라 고르는 메뉴가 달라집니다.

같이 먹는 자리라서 달라지는 점

데이트는 음식만 먹는 시간이 아닙니다. 대화가 이어지는지, 가격이 서로에게 괜찮은지, 맵기나 향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있는지가 혼자 먹을 때보다 커집니다.

혼자 빠르게 먹기 좋은 메뉴도 데이트에서 못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처음 만나는 자리라면, 주문이 단순하고 나눠 먹기 쉬운 쪽을 먼저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 취향을 잘 모를 때

상대가 뭘 좋아하는지 모를 때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메뉴가 편합니다. 파스타, 초밥, 샤브샤브, 한정식은 맵기·양·가격을 조절하기 쉬운 편입니다.

매운 닭발이나 마라탕처럼 취향이 갈리는 메뉴는, 둘 다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난 뒤에 넣어도 늦지 않습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라면

편한 사이에서는 피자, 샤브샤브, 월남쌈, 브런치처럼 천천히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잘 맞습니다. 접시를 가운데 두면 대화가 끊겨도 어색함이 덜합니다.

가까운 사이라고 꼭 비싼 집을 갈 필요는 없습니다. 떡볶이나 타코처럼 캐주얼한 메뉴도, 서로 부담이 없다면 좋은 선택이 됩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

기념일이나 오랜만에 만날 때는 스테이크, 오마카세, 화덕피자처럼 자리가 조금 정해진 메뉴를 고르기도 합니다. 예약과 예산만 미리 맞춰 두면 당일 고민이 줄어듭니다.

매일 데이트에 쓰기엔 무거울 수 있으니, 평소에는 파스타·초밥처럼 중간 지점을 두고 특별한 날만 한 단계 올리는 식으로 나눠도 됩니다.

같이 먹을 때 자주 고민하는 것

고깃집은 첫 만남에 어떤가요?

고깃집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처음이라면 굽는 과정이나 옷·냄새를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지만 한 번 물어보면 마음이 편합니다. 여럿이 모여 오래 있는 자리라면 회식 기준이 더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면요?

둘 다 좋아할 때만 닭갈비·떡볶이를 메인으로 두면 됩니다. 한쪽만 좋아하면 초밥이나 파스타처럼 맵기를 조절하기 쉬운 메뉴가 무난합니다. 매운맛이 중심이면 매콤하게를 같이 보면 됩니다.

혼자 먹을 메뉴랑 뭐가 다른가요?

혼밥은 속도와 양이 먼저고, 데이트는 서로 편한지가 먼저인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먹을 한 그릇이 필요하면 혼밥 페이지가 더 맞습니다.

하나만 골라 보기

분위기를 정했다면 데이트 메뉴 중에서 하나를 추천받아 보세요. 너무 무겁거나 캐주얼하면 다시 고르면 됩니다.